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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사진이 이것밖에 없다.

볼품없어 보이지만 맛은 끝내주는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용(?) 애플파이다.

식빵이 터지려는 게 보이는가. 사과조림으로 속이 꽉꽉 찼다. 
베이킹용 레시피를 찾다가 간단해 보여서 골랐는데 사과를 깎고, 썰고, 조리는 데에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릴 줄 몰랐다. 속았어! 하지만 나도 맛있게 먹고, 엄마도 맛있게 먹고, Y도 맛있게 먹고, 친구들도 맛있게 먹어서 나름대로 흡족했다. 내가 만든 음식을 사람들이 맛있게 먹어주는 일은 참 행복하다. 다음에는 식빵 말고 파이지를 만들어서 제대로 된 파이를 만들어 보고 싶다. 그런데 파이지는 영 자신이 없어서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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