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2~2013.09.03_6,491km
from Volgograd (RUSSIA)

포스트크로싱을 하다 보면 전 세계의 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이 친구는 아버지가 한국인이고, 어머니가 러시아인인 한국계 러시아인이다. 포스트크로싱을 하면서 한국계 분을 만난 건 처음이라서 신기하기도 하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문화에 관심이 많은 것이 흥미롭기도 하여 기대 반 설레임 반의 마음을 담아 내 주소를 적어 보냈더니 엽서 네 장에 빼곡히 적은 장문의 답장이 왔다. 내 마음이 전달되어서 무척 기쁘다. 서툰 글씨로 적은 '안녕하세요'가 참 귀엽다. 조만간 답장을 보내주어야지. 홍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