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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 경험치를 높이고자 B와 함께 동인네트워크에서 개최하는 제9회 대운동회에 다녀왔다. 

다음을 위한 기록, 동네에서 양재AT센터까지 안양천로ㅡ강남순환로 타고 갔더니 약 31km, 45분 정도 걸렸고, 10시 30분 즈음 느긋하게 줄 서기 식작해서 11시 20분 입장 :)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들어갔다. 작년처럼 비도 안 왔고, 걱정했던 것만큼 날이 뜨겁지도 않아서 기다릴 만했다. 서 있던 곳이 그늘이었던 덕분이기도 한 듯하다.

구경하다가 지갑을 연 아이들은 해남트리오+수겸이 2종 엽서, SD 북산 제외 학교 미니 아크릴스탠드, 수겸이 참 잘했어요 도장과 새우튀김이 되어 버린 현준수겸(하나후지) 스티커. 

미니 아크릴 스탠드는 이렇게 일곱 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명헌이와 우성이는 산왕 팬인 B가 데려갔다.

진(신준섭), 키요타(전호장), 마키(이정환), 후지마(김수겸), 센도(윤대협)

수겸이 도장 찍으려고 초록색 잉크패드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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